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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쳤다. 투자와 소비 등 내수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은 기업들의 재투자 의욕을 꺾고 나아가 고용부진까지 불러 민간투자와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서민들의 고민은 더 깊다. 노년층은 노후준비 때문에, 중년층은 오르는 집값 때문에, 청년층은 돈이 없어서 소비를 하기 힘들다. 아직 수요 감소나 위축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가 활력을 잃어갈 가능성은 그만큼 커졌다. 한편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 전환했다. 올해 1월부터 0%대 상승률을 보인 소비자물가는 지난 8~9월 처음으로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10월 0.0%로 플러스로 전환한 뒤 지난달에도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3만원이 올라 7백98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3.75g당 전주대비 3천7백원이 오른 21만1천7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75g당 2천4백9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4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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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단위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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