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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물가 기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올해 경제성장률마저도 1%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맞물리면서 주요 경제 지표들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중심축인 수출은 지난달에 무려 20% 넘는 감소율을 기록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 연속 수출이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 9월 사상 처음 마이너스 물가가 나타나면서 10월에도 전년 동월비로 마이너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 위축에 물가 하락 압력도 커져 장기간 불황으로 이어지는 ‘D(디플레이션)의 공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물가 지표와 달리 서민 체감물가 상승세는 여전하다보니 서민들은 저물가를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제법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는 잇따른 가을 태풍과 우천으로 재배 농가들이 작황 피해를 보면서 김장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7만원이 올라 7백94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금리인하 전망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3.75g당 전주대비 5백원이 오른 21만2천8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75g당 2천5백8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3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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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단위해설
가격성격
표준시장단가
노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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