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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시설 피해 복구 장기화 우려감, 미국의 이란에 대한 무력대응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란의 유조선 방면 등의 조치, 미 달러화 강세 등은 국제유가 상승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탈황시설 복구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제품 및 가공품 업체들은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있다.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11만원 내린 7백88만원에 거래됐다. 석유화학제품이 국제가격 상승 영향을 받으면서 프로필렌(99.6%PG중합용)은 지난주 보다 톤당 8만9천원 상승한 1백33만원, 부타디엔(1.3)은 톤당 11만원 오른 1백65만2천원, 벤젠(99.9% 용제용)은 톤당 5천원 오른 1백18만원, 톨루엔(99%)은 톤당 4만원 오른 78만5천원, 크실렌(99% 용제용)은 톤당 1만원 오른 81만5천원, 싸이클로핵산(99.8%)은 톤당 1만원 오른 2백20만5천원에 거래됐다. 반면 나프타(공업용)는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ℓ당 37원 내린 3백75원1전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ㆍ화공약품 중 염화칼슘(74% 공업용)은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톤당 2만원 오른 58만원에 거래됐다. 그 밖의 철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전기통신자재, 기계공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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