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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의 무역전쟁과 더불어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반발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경제보복에 나섰다. 한ㆍ일간 경제 전쟁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은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는 동시에 경제·외교 수장들은 일본의 국제법 위반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연일 밝히고 있지만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내수침체로 국내 소비 부진과 서비스 부문의 물가 하락으로 1년 전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를 비롯한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99.99%이상)의 경우 국제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4만원이 오른 7백96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위생기재 중 대변기(서양식탱크 일체형사이펀변기(하이형) 2010C)가 생산원가 상승으로 조당 6천원이 오른 21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산에 따른 국제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여 3.75g당 전주대비 3천4백원이 오른 20만7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2천1백9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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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단위해설
가격성격
표준시장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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