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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가격 오름세
[2019/04/23]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하여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의 설비투자감소로 제조업경기가 활기를 띠지 못하면서 산업자재 생산업체들은 제품생산량 감소를 보이며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도매시장에서도 매기부진에 따른 거래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경기 부문과 토목 관련 부문의 공사수주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 건설업 업황(BSI)를 살펴보면 2019년 2월 68(BSI)에서 2019년 3월 63(BSI)로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건설시장의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산업자재 관련 도매 시장은 거래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소방자재, 석유화학제품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5만원 오른 8백48만원에 거래돼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하제 완장제(부광약품,아락실과립 30포) 제품도 도매시세 상승으로 오름세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5백원 내린 17만8천원에 거래되었다. 반면 은 가격은 3.75g당 2천1백1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만복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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