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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브렉시트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생산과 투자, 수출, 소비 등 우리 경제의 주요 실물 지표도 부진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1분기 물가 상승률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인 0.5%에 머물며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소비심리 마저 위축되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타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의 점포수가 늘어나는 등 경기 부진에 대한 염려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동판, 동봉, 동선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주대비 1.7%~2.9% 정도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기아연, 전기연, 망간 등도 국제시세 상승으로 1.8%~5.9%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전기동(99.99%이상)은 국제 시세 하락으로 톤당 전주대비 6만원이 내린 8백43만원에 거래되었다. 석유화학제품 중 나프타는 국제시세 상승으로 ℓ당 28원이 오른 4백13원5전에 거래되었으며 이밖에 벤젠, 톨루엔, 크실렌, 싸이클로핵산 등도 국제시세 상승으로 전주 대비 1.9% ~4.7%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 가격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2천7백원이 내린 17만8천5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2천1백1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4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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