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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뉴스


생활물가, 꽃샘추위 등의 여파로 품목별 등락세
[2019/04/10]
4월 둘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과채류는 꽃샘추위 등 기상여건의 영향에 따라 품목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였고 육류는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류별로 살펴보면 채소류 중 고구마ㆍ당근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세, 오이ㆍ풋고추 등은 반입증가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외식용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참외는 출하지역 확대로 반입물량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지난주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금어기를 맞아 냉동 저장품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닭고기ㆍ감자ㆍ당근ㆍ두부 등 15품목이 상승했고, 풋고추ㆍ딸기ㆍ오징어 등 7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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