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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뉴스


생활물가, 일교차 큰 날씨로 과채류 엇갈린 등락
[2019/04/03]
4월 첫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과채류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품목별 생육상황에 따라 엇갈린 등락을 보인 가운데 육류는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류별로 살펴보면 채소류 중 감자ㆍ무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세, 오이ㆍ풋고추 등은 반입증가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공급이 원활한 편이나 외식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사과는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산지 출하물량 조절로 상승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갈치는 산지 해역의 조업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돼지고기ㆍ고구마ㆍ시금치ㆍ사과 등 12품목이 상승했고, 쌀ㆍ배추ㆍ대파 ㆍ딸기 등 12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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