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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
[2019/02/19]

  연초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샌드위치, 햄버거 등 외식비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데 이어 햇반, 어묵, 장류 등 식품업계에서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각종 생활물가의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렇게 밥상물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지난 16일부터 3천8백원으로 인상된 이어 광역 M버스와 시외버스 요금도 각각 17%, 10%가량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서민가계의 필수지출 항목인 교통비 부담도 크게 늘 전망이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철강재 중 보통철근과 고장력 철근이 공급 부족으로 전주대비 각각 1.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도 국제 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21만천원이 오른 8백18만원에 거래되었다. 반면에 비철제품 중 동봉, 동선, 황동판, 알루미늄판 등은 원자재가 하락으로 전주대비 0.6~2.4%의 내림세를 보이고 것으로 조사됐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달러의 하락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 가격도 동반 상승세에 거래되어 3.75g당 전주대비 2천7백원이 오른 18만2천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2천2백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2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경선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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