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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내수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축, 전기 설비자재 등 내수시장의 거래 수요는 예년에 비해 미흡한 편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 이후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건설공사 수주도 둔화세를 보이면서 각 건자재 제조업계는 자재 생산 감소로 인하여 채산성이 악화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 건설업 업황(BSI)를 살펴보면 2018년 11월 73(BSI)에서 2018년 12월 68(BSI)로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겨울철 건설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산업자재 관련 도매 시장의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소방자재, 석유화학제품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환율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3만원 오른 7백76만원에 거래돼 오름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가격이 미국 증시 호조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4백원 내린 17만6천3백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3.75g당 2천1백3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4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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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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