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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산업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동절기에 접어든 건설현장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형철근 가격이 연중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현장의 주문량을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이형철근이 극심한 품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KS규격 철근의 재고 부족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감리가 느슨한 공사현장에서 비규격 철근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시장에서는 철스크랩 가격이 11월 들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혹한기 현장수요가 감소해 철근가격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 밖의 건축자재, 배관설비재, 전기통신자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철강재 중 보통철근 SD300 D10mm가 톤당 73만5천원에 거래되었고, 고장력철근 SD400 D10mm가 톤당 74만원에 판매되며 연중 최고가를 이어갔다.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 이상이 국제 전기동 시세 하락으로 톤당 전주대비 13만원(1.59%↘) 내린 8백3만원에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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