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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제품 유통가격이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제강사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출하가격 인상을 통보했고 인상된 가격이 현장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거래가격으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봉⦁형강제품 중 원형봉강, 평강, 각강, ㄷ형강, ㄱ형강, H형강 등의 제품가격이 전주대비 인상된 가격에 거래되었다. 한편 전기동 유통가격은 국제시세 하락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의 골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배관 설비재 등 다수의 제품은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을철 성수기에 따른 현장수요 증가와 메이커 출하가격 인상으로 철강재 중 원형봉강 SS275 16mm와 등변ㄱ형강 100×50×5mm가 kg당 각각 전주대비 20원 오른 8백10원에 거래되었고, 구조용h형강 100×100×6×8mm가 톤당 전주대비 1만원 상승한 86만원에 판매되었다.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는 국제시세 하락으로 톤당 전주대비 14만원 내린 7백68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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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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