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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가격 올라
[2018/07/31]

 최근 여름철 무더위와 건설경기 부진이 맞물리면서 건설 관련 업계는 공사 수주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아파트의 분양시장이 지역에 따라 위축 조짐을 보임으로 인하여 미분양이 늘어나며 업체간 출혈경쟁도 이어지면서 각 업계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나라의 무역대응이 높아지면서 수출부문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해외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날씨가 열대야를 동반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내 건설시장이 양극화 현상과 부동산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 건설업 업황(BSI)를 살펴보면 2018년 5월 77(BSI)에서 2018년 6월 76(BSI)으로 지수가 하락하면서 건설시장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산업자재 관련 도매 시장의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석유화학제품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9만원 오른 8백4만원에 거래돼 오름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시세는 이전의 하락분 반영으로 내림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2천8백원 내린 16만7천2백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3.75g당 2천1백4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만복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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