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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재, 출하부진으로 인한 내림세 | |||
| [2018/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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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철강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형철근을 비롯한 봉형강 품목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수준으로 설정된 목표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누적된 재고가 유통업체 간의 출혈경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한 미 정부가 미국의 ‘무역 확장법 232조’에 따른 25% 추가 관세를 면제 받는 대신 올해 대미 철강 수출량을 2015년~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263만 ton)로 제한하는 쿼터제에 합의 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업계는 전체 배정된 대미 수출쿼터를 업체별로 배분하는 기준을 확정 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는 올 1월부터 쿼터가 소급 적용되어 이미 쿼터를 대부분 소진했다며 난색을 표했다.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하부진으로 철강재 중 보통철근 D10mm가 톤당 전주대비 2만원(3.15%↘) 하락한 61만5천원에 거래되었고, 등변ㄱ형강(소형) 65×65×6mm가 kg당 전주대비 20원(2.56%↘) 내려 7백60원에 유통됐다. 열연박판 SS41 914×1,829×1.4≤T≤1.6㎜는 저가판매가 나타나면서 kg당 전주대비 40원(4.71%↘) 내린 8백10원에 판매되었다. 비철제품 중 동판(1종) 0.5㎜×400㎜×1200㎜(KSD 5201)가 전월 전기동 가격의 상승세로 kg당 전주대비 20원(0.19%↗) 오른 1만3백20원에 거래됐고, 동선 7.0∼12.9㎜(경질AA급)도 같은 원인으로 kg당 전주대비 20원(0.16%↗) 오른 1만2천5백원에 유통됐다. 한편 황동판(2종) 0.5×400×1,200㎜는 아연가격 하락으로 kg당 전주대비 30원(0.34%↘) 하락해 8천8백10원에 판매됐다. 전기통신제품 중 강제전선관 KSC8401, 16mm, 21.0×2.30mm, 1.06kg/m는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m당 전주대비 70원(3.66%↘) 내린 1천8백40원에 거래됐고, 섬유제품 중 순면사 30수단사 (코마) 181.44kg은 제조원가 상승으로 kg당 전주대비 1백21월(2.89%↗) 오른 4천3백10원에 유통됐다. 농산물 중 무 가격은 출하교체 시기를 맞아 시장 내 공급물량 부족으로 상품20kg당 전주대비 5천4백원(20.30%↗) 오른 3만2천원에 거래됐고, 감자는 출하지역이 확대 되면서 햇감자의 출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상품 20kg당 전주대비 2만9천5백원(39.09%↘) 하락한 4만6천원에 판매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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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호 조사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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