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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8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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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에 따른 오름세
건설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이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시기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부채가 증가했고,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비용의 부담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오른 건설자재 가격도 건설업체의 수익률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건설 원가 역시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건설업의 부실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경기의 하락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 이상 제품이 국제시세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26만원(2.16%↗) 오른 Ton당 1천2백31만원에 거래됐다. 그 외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토목자재ㆍ건축자재ㆍ전기자재 등 전반적인 건축자재 가격이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중 오이가 추워진 날씨 탓에 생육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작아짐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으나, 김장철로 소비가 분산되는 등 수요가 감소세를 보여 취청, 상품50개 1Box당 전주대비 2만7백10원(31.57%↘) 내린 4만4천8백90백원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의 경우, 햇당근 출하가 시작되면서 시장 내 반입물량이 증가해 상품 20kg 1Box당 전주대비 1만8천1백20원(45.90%↘) 내린 2만1천3백60원에 유통됐다. 한편, 올해 가을감자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적었으나, 고랭지감자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고품질 물량 중심으로 상품20kg 1Box당 전주대비 1천6백20(4.71%↗) 오른 3만6천40원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쇠고기가 김장철 수육용 돼지고기로 소비가 몰리면서 비교적 수요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우 등심(1등급) 1kg당 전주대비 3천8백94원(6.44%↘) 내린 5만6천6백8원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조업량 감소로 인해 시장 내 반입량이 줄어들면서 상품 10kg 1Box당 전주대비 1만30원(26.40%↗) 오른 4만8천2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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