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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6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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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레미콘, 메이커출고가 인상에 따른 오름세 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공사비 상승과 악성 미분양으로 인해 지방에서 중견ㆍ중소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건설관련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25일 기준 종합공사업체 폐업신고건수는 41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집계된 213건보다 192.5% 증가한 수치이다.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에 더불어 지방에서 미분양으로 인한 분양 감소와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로 자금조달 창구가 줄어들면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ㆍ중견 건설사들의 폐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도 다양한 해결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석 전으로 부동산 공급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레미콘 25mm 18Mpa * 8cm 규격이 메이커출고가 인상으로 인해 전주대비 7천6백40원(9.16%↗)오른 ㎥당 9만1천86원에 거래됐으며, 전기동 99.99% 이상 제품은 국제시세가 하락하면서 톤당 전주대비 19만원(1.52%↘) 하락한 1천2백32만원에 유통됐다. 기계공구의 단열볼베이링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개당 전주대비 6백81원(7.97%↗) 오른 9천2백30원에 판매됐다. 그 외 전반적인 건축자재 가격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중 오이가 우천으로 인해 출하작업이 부진함에 따라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취청, 상품 50개 1box당 전주대비 1만2천8백40원(62.51%↗) 오른 3만3천3백80원에 거래됐으며, 배추의 경우도 산지 우천으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로 인해 상품 10kg당 전주대비 1천2백60원(10.71%↗) 오른 1만3천20원에 유통됐다. 시금치는 선선한 날씨에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추석 차례상 준비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상품 4kg당 전주대비 1만3천8백90원(44.26%↗)오른 4만5천2백70원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쇠고기가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세트용 한우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한우 등심(1등급), 1kg당 전주대비 2천5백60원(3.15%↗)오른 8만3천7백43원에 유통됐으며, 수산물 중 물오징어가 수온상승 등 이상기후로 인해 어징어 어군이 형성되지 않아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상품 6kg 1box당 전주대비 4만4천1백30원(50.01%↗)오른 13만2천3백8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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