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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2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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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에나멜동선,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오름세 수도권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방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분양 주택의 85% 이상이 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중심으로 사업하는 중견ㆍ중소 건설사들의 경우, 원자재가 폭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여파 등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지방에서의 미분양으로 인해 폐업을 하는 건설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등록된 종합건설 폐업건수는 390건으로 전년동기 195건보다 2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건설기업들의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 이상 Ton당 가격이 국제시세가 하락하면서 전주대비 12만원(0.95%↘)내린 1천2백51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에나멜동선의 경우, 원자재인 구리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PEW/UEW 0.14mm 규격이 kg당 전월대비 1백56원(0.93%↗) 오른 1만6천9백67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밖에 철강재 및 특수강재, 건축자재와 토목자재, 기계공구, 소방자재 등 생활용품을 제외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중 오이가 선선해진 날씨로 출하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 내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취청, 상품 50개당 전주대비 1만5천5백70원(30.80%↘) 내린 3만4천9백90원에 거래됐으며, 시금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산지의 기상여건이 회복되면서 출하물량이 확대되어 시장 내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 4kg당 전주대비 3만8천4백60원(43.68%↘) 내린 4만9천5백90원에 판매됐다. 한편, 배추는 일기불순 등으로 인해 잎이 마르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고품질의 물량 중심으로 상품 10kg당 전주대비 1천6백80원(15.07%↗) 오른 1만2천8백30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 중 쇠고기가 추석 명절에 따른 수요 증가와 수산물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상대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한우 등심(1등급) 1kg당 전주대비 1만4백39원(15.20%↗) 오른 7만9천1백10원에 거래됐으며, 수산물 중 물오징어의 경우, 조업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하여 상품 6kg당 전주대비 7천5백70원(11.03%↗) 오른 7만6천2백10원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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