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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9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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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상승에 따른 오름세 최근 철근사태와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업계 분위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건설자재시장 내 분위기도 냉랭함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는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은 22.6%, 건축물 착공면적은 38.5% 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건설사들의 시가총액 규모도 2년여 만에 절반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가 GS건설에 대한 처분 조치와 안전 점검 결과 발표를 통해 건설업계에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단기적 관점에서의 건설업계 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 이상 Ton당 가격이 국제시세가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5만원(0.40%↗)오른 1천2백57만원에 거래됐다. 그밖에 철강재 및 특수강재, 건축자재와 토목자재, 기계공구, 소방자재 등 생활용품을 제외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귀금속 중 금 가격은 미 연준(Fed)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확신이 될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에서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이 확정된 것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모호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금 가격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산물 중 당근이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고품질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 이르면서 상품 20kg당 전주대비 1만2천7백90원(17.88%↗) 오른 8만4천3백30원에 거래됐으며, 배추의 경우, 추석 성수기를 대비한 정식 물량이 수급에 별다른 문제없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상품 10kg당 전주대비 4천7백80원(31.47%↘) 내린 1만4백10원에 판매됐다. 축산물 중 쇠고기가 추석 대목 및 채소,과일류 강세에 따른 소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한우 등심(1등급) 1kg당 전주대비 3천9백85원원(6.86%↗) 오른 6만2천75원에 거래됐으며, 수산물 중 삼치의 경우, 전반적인 수산물 부진 속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안전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상품 5kg당 전주대비 7만2천5백10원(73.49%↘) 내린 2만6천1백6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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