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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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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금 국내시세 반영으로 전주대비 오름세 건설자재시장이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침체와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시장 가격하락이 지속되면서 작년 상반기까지 완판을 이어가던 분양시장도 현재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어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기가 도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23년 3월 주택통계(미분양, 매매ㆍ전월세거래량 및 건설실적)”를 발표했다. 통계 내용 중 주택건설실적을 살펴보면 3월 누계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천1백4호로 전월 7만5천4백38호 대비 4.4% 감소했다. 인허가실적은 전국 8만6천4백44호로 전년 동기 11만2천2백82호 대비 23.0%↘ 감소했다. 또한 착공실적은 전국 3만2백53호로 전년 동기 5만6천1백91호로 19.0%↘ 감소했다. 3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8만1천2백17호로 전년 동기 7만8천5백24호로 3.4%↗ 증가했다. 선행지표인 인허가실적, 착공실적, 분양승인 실적이 동반 하락하면서 건설자재 수요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강재를 비롯한 토목자재, 건축자재 등이 내수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금 가격은 국내시세 반영으로 상승하여 오름세를 보였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은 미 달러화 강세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약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국내 시세는 이전의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소폭 오름세에 거래되었다. 금 가격은 3.75g당 전주대비 3천원(0.9%↗) 오른 32만3천원에 거래됐으며 은 가격은 3.75g당 전주와 동일한 4천2백60원에 유통됐다. 농산물 중 오이는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산지 우천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출하량 감소로 전주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무 가격도 제주산 저장품의 소진에 따라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계란은 생산량은 평년대비 높은 수준이나 단체급식 및 요식업소 등의 소비가 꾸준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에 거래되었다. 반면 소고기는 사육 및 도축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수산물 중 갈치는 조업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온 상승에 따른 시중 소비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고등어 가격도 조업을 하지 않는 시기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수산물 선호 감소로 매기가 한산하면서 전주대비 하락세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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