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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1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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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수출 위축 등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하자, 부동산 시장이 반년 여간의 침체를 딛고 반등세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여부는 더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보다는 고정변수에 가깝다며, 경기침체와 역전세난 등이 오히려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동결 결정이 됐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인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연말까지는 조정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는 안도감을 주는 신호는 줬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을 늘리는 이른바 거래 심리를 안정화시키는 효과는 없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말 정도나 돼야 시장 활성화를 논할 수 있지만 기준금리보다는 오히려 경기침체나 역전세난 등의 해결 여부가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 이상) 가격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14만원 내린 1천3백11만원에 거래됐고, 반면, 대부분 비철제품이 전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귀금속류 중 금 가격은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여전히 주간 상승 궤도를 유지한 가운데 국내 시세는 3.75g당 전주대비 3천6백원 오른 31만9천원에 거래되었고, 은 가격도 3.75g당 전주대비 1백80원 상승한 4천1백80원에 유통됐다. 농산물 중 배추 가격은 제고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수미 상품 20kg당 전주대비 1천5백50원 내린 8천5백10원에 거래됐다. 반면, 당근는 산지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반입감소로 상품 20kg당 전주대비 5백40원 오른 5만3천4백90원에 판매됐다. 또한, 건고추 가격은 반입 감소로 태양초 양건 600g당 6백90원 오른 1만6천7백4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물 중 명태는 반입 감소 및 수요 증가로 상품10kg(냉장수입)당 전주대비 4천5백50원 오른 4만4천5백50원에 유통됐다. 고등어는 수요 감소로 상품 10kg당 전주대비 3만4천3백8원 내린 4만5백5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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