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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1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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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위기감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그 심각성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 우발채무 현실화와 투자자산 신용위험 확대로 재무 건전성 관리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되면서 그에 따른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 국내 유가 또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개 양상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유가나 높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 국내 경기 상황은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큰 만큼 물가와 경기, 외환, 금융 안정 상황을 고려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 이상) 가격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4만원 내린 1천3백2만원에 거래됐고, 반면, 비철제품 중 동봉(두께 6.1~10mm) 가격은 제조원가 상승 및 인건비 등 부대 비용 인상으로 kg당 전주대비 1백60원 오른 1만6천9백원에 유통됐고, 동판(1종, 0.5㎜×400㎜×1200㎜)도 kg당 전주대비 2백10원 오른 1만5천4백30원에 판매됐다. 알루미늄판(0.4mm 400x1.200mm)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kg당 전주대비 50원 내린 5천3백70원에 거래됐다. 귀금속류 중 금 가격은 달러화 등락에 따라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시세는 3.75g당 전주대비 1만6천8백원 오른 31만7천2백원에 거래되었고, 은 가격도 3.75g당 전주대비 3백10원 상승한 3천7백60원에 유통됐다. 농산물 중 감자 가격은 반입량 감소로 수미 상품 20kg당 전주대비 7천7백50원 오른 7만8천8백원에 거래됐다. 반면, 양파는 산지 출하물량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상품 15kg당 전주대비 5천3백60원 내린 1만9천7백10원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명태는 반입 감소 및 수요 증가로 상품10kg(냉장수입)당 전주대비 3만5백10원 오른 8만8천5백40원에 유통됐다. 오징어는 수요 감소로 상품 6kg당 전주대비 6천9백20원 내린 5만9천8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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