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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8일 산업물가 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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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 슬로우플레이션으로 국제 교역 위축, 원자재 가격 급등, 한국의 수출 경기 하강, 경상수지 악화, 내수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후 물가상승률은 당사국인 러시아가 11.8%, 우크라이나가 26.0%로 나타났으며, 인접지역인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물가상승률 또한 10~2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목할 부분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취약한 국가들의 어려움이 더 컸다는 점이다. 지난해 선진국의 물가상승률은 7.3%였던 반면, 신흥국·개발도상국은 9.9%로 더 높았고, 특히 저소득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14.2%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각국의 긴축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이끌고 있어 세계 경제를 지속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등에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든 나라들이 이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불확실성이 크긴 하지만 전쟁이 지속된다면 아무래도 회복이 더뎌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 가격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20만원 내린 1천3백5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류 중 금 가격은 미 연준이 긴축 강화와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데 따른 영향으로 금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대비 3백원 내린 29만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배추는 반입량 감소로 상품 10kg 당 전주대비 8백50원 오른 6천5백40원에 거래됐고, 시금치는 출하지가 전국적으로 축소되면서 반입물량 감소로 상품 4kg 당 전주대비 3천20원 오른 1만2천5백20원에 유통됐다. 수산물 중 명태은 수입량 감소로 상품 10kg(냉동수입)당 전주대비 2만2천5백20원 내린 4만9천7백90원에 유통됐고, 고등어는 반입 감소로 상품 10kg 당 1만9천6백90원 오른 6만9천4백60원에 거래됐다. 건어물 중 건오징어는 반입 감소로 근해상품 1kg 당 전주대비 1천2백30원 오른 4만8천2백1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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