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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4일 산업물가 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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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품, 일부 제품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부진이 지난달에 이어 넉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국내 경기 둔화세가 한층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국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세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국내 건설경기도 지난 하반기에 이어 연속 감소하며 건설 수주물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행 발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5.2%상승했다.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전기,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가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전월대비 4.6% 상승, 전년도월대비 23.2%에서 28.3% 올랐으며, 개인서비스는 외식 및 외식제외 연초 가격조정 등이 반영되며 전년 동월대비 6.0%에서 5.9%로 소폭 하락했다.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경우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대비 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연초 식품 및 외식 가격의 조정과 설 성수기 수요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5.7%에서 6.1%로 확대되었다. 금주의 산업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석유화학제품 일부 가격이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인상된 제품으로는 나프타 공업용이 ℓ당 전주대비 44원 오른 5백93원에 거래되었으며, 에틸렌은 99.8%이상 Ton당 1천원 오른 1백7만9천원에 거래되는 등 일부 강세를 보였다. 그 외 철강재, 토목자재 등 가격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귀금속 중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이 달러화의 등락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세는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 되었으며 3.75g당 전주대비 5백원 오른 28만7천1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은 수요 감소로 30원 내린 3천5백70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양배추는 최근 제주 지역의 우천으로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반입량 감소로 상승세에 거래된 반면, 사과, 오이, 상추 등은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축산물중 돼지고기, 닭고기는 도축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주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조업을 하지 안는 금어기의 영향으로 시장 내 생물 반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갈치는 조업부진으로 인한 어획물량 감소로 전주대비 강세를 보였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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