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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7일 산업물가 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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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불황 국면에 본격 들어설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국내 성장모멘텀은 부재함에 따라 1.5% 저성장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불황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소비·투자위축으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거치며 심화한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1%대 후반의 성장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대외적으로 중국이 거의 3년만에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제함에 따라 중국경제의 가파른 성장회복세와 이로 인한 세계경제의 활력에도 기대감이 크지만,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중국경제는 성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 침체, 대외수요 약화, 인구학적 변화, 서방의 대중국 무역 및 국제 자본흐름 제한 등 야심찬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내외생적 변수 또한 만만치 않다. 덧붙여 지속적인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서방과의 기술 탈동조화로 중국이 과거처럼 기술 분야의 핵심 가치사슬을 장악하여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주도의 경제성장을 도모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 가격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35만원 내린 1천2백56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류 중 금 가격은 최근 고용지표가 잇달아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데 따른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이 영향을 미치면서 내림세를 나따냈다. 전주대비 6백원 내린 28만6천6백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시금치는 소비 증가와 반입량 감소로 상품 4kg당 전주대비 7백30원 오른 1만3천5백40원에 거래됐고, 배추는 출하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내 반입물량 증가로 상품 10kg당 전주대비 1천3백40원 하락한 5천50원에 유통됐다.
수산물 중 명태은 수입량 감소로 상품 10kg(냉동수입)당 전주대비 1만2천4백40원 오른 9만6천7백원에 유통됐고, 건어물 중 건오징어는 수요 감소로 근해상품 1kg당 전주대비 4천3백40원 내린 5만2천3백60원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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