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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8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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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철강재ㆍ비철금속, 원자재 및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물가상승률 5%대의 고공행진이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수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국제 유가는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 최근 1천4백원대 환율이 고착화하면서 고환율이 수입물가를 끌어 올리고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3.3%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1%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분은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탓에 향후 1~3개월 사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격화 등 대외 여건에도 악재가 가득한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다음달부터 일평균 20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주춤했던 유가도 꿈틀거리고 있다. 금주의 산업 물가 동향은 공통자재 중 철강재는 강판 등 판재류는 메이커 출고가에 따라 혼조세를 보여 냉연강판, 아연도 강판은 전주대비 2~3% 내림세를 보인 반면에 열연후판, 전기아연도강판 등은 6~20% 정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동판, 동봉, 황동판, 전기동, 알루미늄괴 등 비철금속은 국제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비철금속 가격 또한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토목자재 중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도 국제유가 하락이 제품에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6%가 내려 kg당 9백10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달러 강세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정책 기조 유지로 글로벌 금 수요 감소세에 국내시세도 동반 하락해 3.75g 당 전주대비 3천원이 내린 28만7천원에 거래되었으며 은도 3천4백2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백7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오이, 상추 등은 산지로부터 반입이 감소한데다 가을 행락철 요식업소의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대파, 양배추 등은 주산지 기상여건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주대비 내림세를 나타냈다. 육류중 닭고기는 고병원성AI가 검출된 가운데 출하 전 정밀검사 강화 조치에 따른 출하작업 지연 및 도축 마릿수 감소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명태, 조기, 갈치, 오징어 등은 산지로부터 반입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고등어는 지난주 월명기로 반입량이 급감한 가운데 냉동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물 고등어 가격이 하락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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