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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0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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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철강재ㆍ비철금속,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 엇갈려 최근 정부는 물가대책 회의에서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흐름, 기저효과 등을 근거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정점을 찍고 하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과 폭염ㆍ태풍 등으로 원재료 및 제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자 농심, 오뚜기, 팔도 등 라면업계를 시작으로 CJ제일제당, 대상의 포장김치, 오리온 쵸코파이, 농심 새우깡 등 과자값도 10% 안팎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10월에는 전기·가스 요금까지 인상까지 우려되면서 물가 상승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는 10월 가을철 배추·무의 본격 출하와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가공식품 관련업계에 인상자재를 요청하는 등 10월 후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흐르는 물가 정점론을 펼쳤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 환율 문제가 중첩돼 있는 만큼, 10월 물가 정점 전망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금주의 산업 물가 동향은 공통자재 중 고장력 철근, 냉연강판, 열연강판, 아연도 강판 등 철강재가 최근 지속되는 철광석과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의 하향세로 인해 전주 대비 3~8% 정도 내린 거래된 반면에 인청동판, 양백판, 동제품, 황동제품 등 비철제품은 LME 국제 구리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전월대비 2~3% 정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석유화학제품은 석유화학 시장이 고유가, 공급 과잉, 수요 둔화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부타디엔, 벤젠, ABS, SAN레진, 라텍스 등이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전월대비 3~17% 정도 내린 시세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미연준이 0.75%P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 강세로 전주대비 4천5백원이 내려 3.75g당 28만4천1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도 3천4백60원에 거래돼 2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무, 배추는 잦은 우천과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시금치, 양배추, 상추 등은 출하 지역 확대로 인한 반입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돼지고기, 쇠고기 등은 추석 명절 이후 수요 부진으로 전주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산물 중 오징어는 태풍에 의한 기상 악화로 어획량이 감소하여 오름세를 보였으나 제철을 맞은 꽂게는 어획 호조에 따른 반입 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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