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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06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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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價, 국제시세 하락으로 내림세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강력한 코로나 봉쇄에 따른 경기 둔화가 세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경제활동 저조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부진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수입량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해 석유류를 비롯한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5.7%를 기록해 7월 8.9%에 비해 다소 무뎌진 모습을 보이며 3개월 만에 5%대로 내려왔다. 8월 물가 상승률 둔화는 국제 유가 상승폭이 한풀 꺽인 데 따른 영향도 컸다. 8월 소비자물가를 살펴보면 공업제품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7.0%로 전월 8.9% 보다 1.9% 내려갔다. 석유류는 19.7% 상승 했지만 오름폭은 전월 35.1% 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석유류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경유 30.4%, 휘발유 8.5%, 등유 73.4%, 부탄가스 28.4%, 자동차용LPG 14.2%가 올랐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전년동월대비8.4%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 상승률은 15.7% 기록해 전월과 같았다. 농축수산물 7.0%, 개인서비스 6.1%가 오르는 등 상승폭은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품목이 모두 상승했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살펴보면 토목자재, 건축자재, 배관설비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여 톤당 전주대비 75만원 내린 1천1백85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미국 고용 지표가 연준의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며 금값이 소폭 올랐다. 금 3.75g당 전주대비 1천원 오른 28만6천6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은 수요 감소로 인하여 30원 내린 3천2백원에 거래되었다. 농산물 중 무, 배추 등은 작황부진 및 우천 영향에 품위 저하로 고품질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명절 소비 수요 증가와 태풍 전 비축물량 감소로 대폭 오름세에 거래됐다. 반면 시금치는 우천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에 거래가 부진해 내림세를 보였다. 또한 사과는 이른 추석에 따른 조기 출하로 시장 반입량이 증가해 약세를 보였다. 육류 중 소고기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 증가로 오름세에 거래되었다. 수산물 중 갈치는 최근 태풍 영향으로 조업활동이 부진하여 반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주대비 오름세에 거래됐다. 그 외 수산물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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