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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다시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높은 금리인상 기조 유지와 철도 파업 리스크가 겹쳐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년도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낮게 전망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겨울 시즌으로 갈수록 원유가 가스를 대체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기다 원유 공급난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연료유의 경우에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과 국제 유가시장의 약세로 낮아진 기름값이 환율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국내 정유사들이 고유가로 높은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을 시작으로 곳곳에서는 횡재세(초과 이윤세)를 도입 하자는 논란이 진행 중이다. 국내 주요 석유류 제품의 주유소 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무연휘발유 탱크로리)가 지난주보다 1원 오른 ℓ당 1천7백62원에 거래됐으며, 경유(0.001%)는 지난주보다 15원 오른 1천8백79원에, 등유(실내등유)는 5원 오른 1천6백4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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