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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8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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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價, 국제시세 하락으로 내림세 금리와 물가, 환율까지‘3고(高)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우리경제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만에 1천3백원대를 오르내리면서 수출은 물론 내수까지 위기인데다 팬데믹 직후 발발한 러시아ㆍ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까지 불거져 치솟기 시작한 물가 잡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여기에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동시에 올라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 도시가스 요금도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상승으로 주택용은 7%, 일반용은 7.2∼7.7% 각각 인상된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내 물가 상승률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6%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올 10월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서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국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체감 물가가 내려갈지는 불투명하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여 톤당 전주대비 95만원이 내린 1천2백17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섬유제품 중 순면사(30수단사(코마)181.44kg)는 전주대비 1백65원이 올라 kg당 6천7백79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 가격은 미국 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조치에 대한 우려로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전망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 3.75g당 전주대비 5천4백원이 내린 28만5천3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75g당 3천4백5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백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상추, 오이, 감자 등은 가뭄에 이어 장마가 시작되면서 반입이 감소해 오름세를 보였으며 호냉성 작물인 시금치도 최근 높은 기온에 의해생육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 중 쇠고기는 사료비 및 육류 생산비용 증가세 지속에 따른 도축량 감소로 공급량이 줄어들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에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반입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금어기 종료 이후 어업이 활발하게 재개되면서 어획량 증가세로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였으나 오징어는 전주에 이어 동해 연안 평균수온 상승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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