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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31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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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하락으로 내림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며 1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데다 당분간 5%대 물가 상승률이 기정사실화 되자 정부는 30일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민생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돼지고기ㆍ식용유ㆍ커피 등 수입품의 원가상승 압력을 완하, 2학기학자금대출 금리 동결, 승용차 개소세 30%인하 및 5G 중간요금제 출시 유도,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산세ㆍ종부세 부담 완화, 일시적 2주택자 등 취득세ㆍ양도세 중과배제, 생애최초 주택구입 LTV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월보다 일제히 줄면서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에‘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광공업 생산이 3.3% 줄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줄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전체적인 서비스 소비는 개선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의약품 판매가 줄면서 비내구재 판매(-3.4%)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7.5% 줄면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제조용이 포함된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9.0% 감소했고,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도 2.1% 줄어드는 등 경기 관련 지표가 일제히 고꾸라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29만원이 내린 1천3백29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은 유가 상승으로 전주대비 1백60원이 올라 kg당 9백50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미 연준의 긴축통화정책 예고와 달러의 강세로 3.75g당 전주대비 5천9백원이 내린 28만1천8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은 국제시세 하락으로 전주대비 50원이 내려 3.75g당 3천4백40원에 거래되었다. 농산물 중 감자, 양배추, 감자, 오이 등은 출하지 증가로 인한 반입량 증가한데다시장내 소비 감소로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였으나 무, 양파 등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쇠고기는 사육마릿수의 증가로 공급 물량이 늘면서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인 반면에 닭고기는 사료비 부담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해 오름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명태, 고등어, 갈치는 소비가 한산한 가운데 반입량 증가로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였으나 오징어, 굴, 건대멸치 등은 산지 반입감소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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