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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05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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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강세 최근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정권교체기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 속에 주요 정책의 추진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급등하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월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30% 이상 오르며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가뜩이나 외식 밥상 물가 급등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3월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4.1%가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의 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3월 물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3만원이 오른 1천4백9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중 금은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가 2년만의 최저수준인3.6%를 기록하면서 달러상승을 견인했고, 아울러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여 3.75g당 전주대비 9백원이 내린 28만8천1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천7백8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9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오이, 감자, 대파 등은 최근 일기호전에 따른 작업량 증가로 반입이 증가하여 전주대비 내림세에 거래되었다. 반면에 양파, 무 등은 산지 출하량 조절로 반입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며 상추도 최근 급식 업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시장 방문객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공급량 감소로 전주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계란도 최근 사료비 및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제반비용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중 갈치, 오징어 등이 산지 어획 부진으로 반입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고품질 물량이 반입된 굴은 요식업체의 수요 감소로 내림세에 거래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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