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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8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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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價,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원자재 수출국들이 전쟁을 벌이는 탓에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이 뛰어올라 인플레이션 공포가 더욱 확대됐다. 러시아는 전 세계 2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이자 3위 원유 생산국으로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쥔 나라다. 거기에 비료, 석탄, 암모니아 등의 최대 생산지이며 우크라이나 역시 밀, 옥수수을 비롯하여 철광석, 니켈, 알루미늄, 팔라듐 등을 수출해 기초소재도 다양하고 많다. 미국 등 서방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히면 전 세계는 원자재 대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올리고 있는 마당에 원자재 공급이 흔들리면 물가는 오를 것이고, 원자재를 수입 가공해 수출하는 한국 경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물가 충격이 3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 식량가격이 2월에 이미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3월에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와 천연가스가 전쟁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고물가는 이미 예고된 상태나 다름없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여 톤당 2월말대비 1백9만원이 오른 1천4백46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토목자재 중 아스콘(#467기층용)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M/T 당 7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전기자재인 에나멜동선(PEW/UEW 0.14㎜)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kg당 2백44원이 오른 1만7천5백89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둘러싼 공포가 확산한 점과 국제 유가의 폭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2월말대비 2만1천9백원이 올라 3.75g당 30만1천8백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으며 은 가격도 3.75g당 4천원에 거래돼 2월말대비 3백5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양배추, 상추, 감자, 양파, 오이 등은 산지 출하 조절로 인해 출하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개학에 따른 급식 수요가 활발하여 오름세를 보였으나 무, 시금치 등은 기온 상승에 따른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반입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은 공급이 다소 둔화되고 개학에 따른 급식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수요 증가로 2월말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중 조기, 고등어 등은 산지 어획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오징어는 어획 생물의 크기 및 상품성 저하로 인해 냉동 품목이 거래되면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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