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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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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철강재, 품목에 따라 엇갈린 등락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고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크리스마스에서 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연말 경기가 아예 실종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제품 가격에 전가해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 등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햄버거와 치킨, 콜라, 죽 종류 등 식음료품 급등하고 여기에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마저 5%대를 넘어서면서 서민 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서민물가 안정을 이유로 내년 1분기 공공요금을 동결 시킨다고 발표했던 정부는 최근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을 기습 발표했다. 전기료를 4월과 10월에 걸쳐 10.6%를 가스요금은 5,7,10월 3번에 나눠 16%가량을 올리기로 했으나 공교롭게 내년 3월 대선 이후여서, 정치적 고려가 담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재, 비철제품 등이 품목에 따라 엇갈린 등락을 보이고 있다. 원형봉강, ㄷ형강, 평강 등이 메이커출고가 인상으로 전주대비 0.8~10.9% 정도 오름세를 보였으며 구조용탄소강관, 스테인리스강판, 전기동 등도 원자재가 상승을 이유로 1.3~16% 정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보통철근, 고장력철근, 구조형H형강은 메이커 출고가 인하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중 금은 연휴를 거치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빨라졌고, 이에 따른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전주대비 2천1백원이 올라 3.75g에 26만4천7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천4백7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백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배추와 대파는 한파로 인한 산지 반입 감소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양파는 김장이 끝나감에 따라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전년도 재고물량이 쌓이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닭고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되면서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돼지고기는 사적모임 인원제한으로 외식수요가 위축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건대멸치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생산량이 하락하며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고등어는 산지 어황이 개선되면서 어획량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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