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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산업물가 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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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철강재ㆍ비철제품, 원자재가 상승으로 오름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었던 내수 경기가 유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는 등 내수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국제유가가 급등 하는데다 금을 제외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가격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국제 원자재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글로벌 공급망도 차질을 빚는 등 대외적 여건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 비철제품, 석유화학제품, 가스, 화공약품 등이 국제 원자재가 상승과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재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철 스크랩, 철광석 등 원자재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원형봉강, ㄷ형강, 평강, 구조용H형강 등이 전주대비 2~10%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은 국제시세가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9만원이 올라 톤당 1천3백7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으며 그 여파로 동판, 동선, 동봉, 황동판 등도 전주대비 5%정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화공약품은 국내 화공약품 시장이 수입제한으로 중국산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 공급에 차질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품귀현상으로 제품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염산, 질산, 황산, 가성소다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인산은 공급차질로 인한 품귀현상으로 35kg 한통당 30만원에 거래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마늘, 대파 등이 기온하락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한데다 김장철을 맞아 부재료로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배추, 시금치, 양배추 등은 산지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반입이 증가해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 중 닭고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계란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조짐 우려 속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명태는 원양산 반입량이 감소한데다 이른 한파에 따른 탕용 수요 증가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며 굴은 제철을 맞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인력난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건대멸치는 산지가격이 추석 명절 특수 종료 이후 수요 감소 여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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