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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전망으로 인하여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주 들어서면서 델타변이로 인한 테이퍼링 시점이 늦어질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율이 연고점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 관련 수익성에는 업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한국무역협회에서 8월 23일 발표한 ‘원화환율 변동이 우리경제 및 제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19년 산업연관표를 통한 분석에서 원화가 10% 절하되면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3.4% 증가하고, 동시에 수입 원재료비도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2.1% 감소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됐다. 한편, 국내 내수 관련 산업자재의 수급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매기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49만원 내린 1천1백69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가스, 화공약품인 아세틸렌(98% 용접용, 1kg=853ℓ)이 원자재가 상승으로 kg당 전주대비 2천원 오른 1만6천원에 거래됐다, 그 밖에 스트레이트아스팔트, 콘크리트벽돌, 배관용탄소강관, HIV전선, 프로필렌, 면솜 등의 제품은 변동없이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국제시세가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시세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5백원 오른 25만8천원에 거래됐다. 반면 은 가격은 국제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3.75g당 3천4백3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8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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