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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가격인상 | |||
| [2021/0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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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의 제조업 엔진인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지난달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개월만에 최저인 50.4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력이 컸던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 마진이 약화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4차 재확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기업체감 경기가 하락했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내달 기업 체감 경기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금주 비철제품,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배관설비재, 기계공구 등의 주요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 가격도 지난주 보다 3.75g당 1천9백원(0.75%↗) 오른 25만5천7백원에 거래됐다. 은 가격은 보합세인 3.75g당 3천7백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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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조사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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