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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연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12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했다.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유지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인센티브) 조치도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주요 식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장마로 인해 농수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새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키로 하면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나 유통업계에서는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 특수강재, 비철제품 등이 원자재가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재 중 보통철선, 소철선, 경강선 등이 전주대비 7.35%~13.3% 정도 올라 kg당 1천3백90원, 1천4백60원, 2천7백60원에 각각 거래되었으며 특수강재 중 스테인리스강판, 스텐리스선, 구조용 스테인리스관(원형)도 전주대비 2.3%~6% 정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비철제품은 전기동, 알루미늄괴, 니켈, 카드뮴 등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동판, 동봉, 동선, 황동판은 원자재가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여 엇갈린 등락을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시세도 상승세를 보여 3.75g당 전주대비 4천6백원이 오른 25만3천9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3.75g당 3천8백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30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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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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