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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뉴스 |
| 생활물가, 삼겹살 공급물량 증가와 가계부담 증가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하락세 | |||
| [2021/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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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다섯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삼겹살이 공급물량 증가와 가계부담 증가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일류는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잦은 비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품목은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축산류 중 삼겹살 가격은 월말 및 분기마감이 다가오며 주문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높은 판매가격에 따른 시중소비 감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마늘은 작황부진으로 역대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파는 중만생종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감소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풋고추는 최근 산지의 평균 기온 상승으로 생육이 활발해지면서 내림세로 조사됐다.
과일류 중 수박은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출하작업 지연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갈치는 어한기로 어획량이 감소한 가운데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되면서 갈수록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찾고 있다.
조사대상 총 74품목 중 서울 기준, 쇠고기·무·배추 등 13품목은 상승했고, 돼지고기·풋고추·갈치 등 10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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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조사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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