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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란 핵 협상 장기화 가능성, 8월 이후 석유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폭은 제한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인도발 변이(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요국들의 이동제한 조치가 연장되거나 신규로 부과됨에 따라 석유수요 회복 기대감은 약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9월 아시아에 대한 공급물량을 8월 대비 15%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정부는 국제유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를 위해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7월부터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기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확대하고, 촘촘하고 튼튼한 고용ᆞ사회안전망보강에 역점을 두고 빠르고 강한회복 및 반등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도 백신 접종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등에 따른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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