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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각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관세청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6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백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5% (73억 8천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수입도 원유, 석유제품, 승용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내 내수 관련 산업자재도 매기가 점차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소방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43만원 내린 1천1백9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는 유가 상승으로 kg당 전주대비 10원 오른 6백30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배관설비재인 배관용탄소강관(SPP, 20㎜ 반제품 KS 흑관)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m당 전주대비 2백50원 오른 2천2백원에 거래됐으며, 석유화학제품인 PVC수지(사출용)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Ton당 전주대비 4만원 오른 1백66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시세가 달러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7천8백원 내린 24만8천3백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3.75g당 3천6백9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2백3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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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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