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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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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상승 영향으로 가격인상 국제유가가 코로나19백신 개발 성과 소식,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감산 연장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 및 영국, 중국 등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인 백신의 효과, 보관을 놓고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봉쇄조치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정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상향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도 국내외 코로나19 대응상황, 국제유가 등락 등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은 국제유가, 국내외 정세 등 산업별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12만원(1.33%↗) 오른 9백12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공구, 전기통신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관련 낙관적인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지난주 보다 3.75g당 6천5백원(2.54%↘) 내린 24만9천9백원에 거래됐다. 은 가격도 3.75g당 2백원(5.71%↘) 내린 3천3백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배추가 김장철을 맞아 소비는 활발하나 산지 출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에 판매됐고, 대파도 김장용 부재료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출하지역 확대 및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상추도 기온 하락으로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매기부진으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반면 당근은 상품성이 좋은 당근의 출하량 감소로 전주대비 상승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가 김장철을 맞아 수육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닭고기는 한산한 매기 속에 기온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오징어가 어획부진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굴도 평년대비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김장재료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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