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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직접 취사하는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파로 인한 농산물의 작황 부진과 여기에 가축전염병까지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식탁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계란 값은 물론이고 사과와 배 등 과일과 각종 채소들까지 식탁에 오르는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주 정도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설 차례상 비용 부담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본 협회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29개 대표 차례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를 포함한 21개 품목이 상승했고, 숙주 등 7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23만3천7백50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3만원이 내린 9백86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달러시세의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세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3백원이 내린 25만1천5백원에 거래되었으나 은 가격은 국제시세 상승으로 3.75g당 3천5백5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3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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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산업물가
단위해설
가격성격
표준시장단가
노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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