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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7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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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가격 오름세 최근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선방한 가운데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1~10일 수출입현황을 보면 수출 141억 달러, 수입 13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은 20.1%, 수입은 7.8%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2.1%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한 가운데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증가도 한몫하면서 수출은 확실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수 및 고용 상황은 여전히 악화되면서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및 건설 관련 부문의 내수경기가 회복되기에는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토목자재, 건축자재, 소방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Ton당 전주대비 20만원 오른 9백만원에 거래돼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배관설비재인 배관용탄소강관(SPP, 20㎜ 반제품 KS 흑관)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m당 전주대비 60원 오른 1천6백70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섬유제품인 순면사(30수단사, 코마, 181.44kg)도 수요증가로 kg당 전주대비 5백51원 오른 4천3백54원에 거래되었다. 반면 전기통신자재인 에나멜동선(PEW/UEW 0.14㎜)이 원자재가 하락으로 kg당 전주대비 2백47원 내린 1만2천7백56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달러화 강세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인하여 국제시세가 하락하면서 국내 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1만2천원 내린 25만6천4백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3.75g당 3천5백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9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배추는 김장철을 맞아 일반 가정에서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으며, 대파도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김장철 부재료 등으로 소비가 늘면서 상승세에 거래되었다. 반면 당근은 산지 출하물량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면서 하락세에 거래되었다.
축산물 중 소고기는 시장 내 소비가 한산하면서 하락세에 거래되었다. 반면 닭고기는 매기가 한산하나 기온 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세에 거래되었다.
수산물 중 오징어는 조업부진으로 생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으며, 굴도 생육기 태풍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늘면서 상승세에 거래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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