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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03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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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하락 영향으로 가격인하 국제유가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 기대감과 제조업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이 상승폭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 및 아시아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봉쇄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어 경기회복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다. 국내 석유류는 지난 유류세 인하 기저효과에 국제유가 약세, 원화절상 등이 중첩되면서 12.0%에서 14.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도 국내외 코로나19 대응상황, 국제유가 등락 등에 대비한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3만원(0.34%↘) 내린 8백74만원에 거래됐다. 주류 및 음료 중 콜라(250㎖, 30캔)는 출고가격 인상으로 지난주 보다 3백원(1.28%↗) 오른 2만3천8백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공구, 전기통신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시세도 동반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3.75g당 26만3천원에 거래됐으며, 은 가격도 보합세인 3.75g당 3천4백40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가을 배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공급량 증가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에 거래됐고, 대파도 작황 호전으로 산지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사과는 감, 밀감 등 제철 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수요 감소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반면 오이는 매기가 한산하나 큰 일교차가 이어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닭고기가 공급량이 원활한 가운데 시중 소비도 한산하면서 지난주 보다 하락세에 판매됐고, 소고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 증가세를 보였으나 사육마릿수 증가로 반입량이 늘면서 소폭 하락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명태가 기온이 내려가며 탕류 등의 소비 증가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굴은 최근 조업량이 꾸준하면서 반입증가로 지난주 보다 하락세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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