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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뉴스 |
| 전기동價, 국제시세 상승으로 오름세 | |||
| [2020/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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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잦은 비와 태풍 등 기상 악화로 9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1.0%나 상승해 3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채소류 등이 포함된 9월 기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21.5%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신선채소 가격은 전년대비 34.9%, 전월대비로도 15.2% 올랐다. 채소류가 강세를 보이면서 포장김치 업계는 배추 가격 급등에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으며 외식업계는 토마토가 포함된 메뉴를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 물량이 없다보니 배추 한포기 가격은 최근 1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거비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어 지난달 전셋값도 전년대비 0.5% 올라 2019년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렇듯, 체감물가 상승은 서민 생활에 주름살을 드리우고 소비위축을 초래해 실물 경제가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를 비롯한 건축자재, 기계설비, 기계공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99.99%이상)의 경우 국제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22만원이 오른 8백9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에나멜동선(PEW/UEW 0.14㎜)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kg당 2백2원이 오른 1만3천3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시세가 미국의 달러화 약세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세는 이전 하락분이 반영되면서 3.75g당 27만5백원에 보합 거래되었으나 은 가격은 국제시세 상승으로 전주대비 90원이 올라 3.75g당 3천6백60원에 거래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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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선 조사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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