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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발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까지 커지면서 실물경기가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이미 항공, 여행·레저, 유통 산업은 생존의 위기를 토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철강, 건설 등 산업계 전반에 걸친 위기로 내수와 수출 동반 침체가 전망돼 도미노식 기업 부도의 우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0.75%로 0.5% 인하했지만 재계와 업계에서는 추가경정(추경)예산안 확대, 영업규제완화, 세금감면 등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를 비롯한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99.99%이상)의 경우 국제시세 하락으로 톤당 전주대비 17만원이 내린 7백44만원에 거래되었다. 석유화학제품 중 벤젠, 톨루엔, 크실렌, 싸이클로핵산 등도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1~9% 정도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골재 중 모래, 자연자갈, 쇄석자갈 등은 공급 감소로 전주대비 12~ 20% 정도 오름세를 보여 ㎥당 각각 3만5천원, 3만원, 2만8천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증시의 하락으로 금 가격도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인식이 더해지며 국제시세의 하락으로 3.75g당 전주대비 1만5천4백원이 내린 22만7천6백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도 2천2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4백8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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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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